포항·영덕 상습 침수 막는다…빗물 펌프장·관로 설치

입력 2018-12-13 15:19  

포항·영덕 상습 침수 막는다…빗물 펌프장·관로 설치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포항과 영덕 상습 침수지역 주민이 앞으로는 물난리 걱정을 덜게 됐다.
경북도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포항시(우창·중앙·해도동)와 영덕군(영덕읍·강구면)이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위한 국비 563억원을 확보했다.
포항 시가지는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물바다가 됐고 영덕은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로 강구시장 등이 침수해 큰 피해가 났다.
두 지역에는 국비 등 804억원으로 빗물 펌프장을 늘리고 우수 관로를 정비한다.
포항에는 384억원을 들여 빗물 펌프장 4곳을 설치하고 관로 3.61㎞를 교체한다.
영덕에도 빗물 펌프장 13곳을 증설하고 우수 관로 1.05㎞를 정비한다. 사업에는 42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천695억원을 들여 7개 시·군 8곳에 빗물 펌프장을 증설하고 우수관로를 정비했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도민 안전은 물론 생명·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시·군과 협력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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