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8∼10일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마련된 수영대회 홍보관에 2천여명이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홍보관을 방문한 세계 수영 관계자들은 영상과 리플릿을 통해 대회 정보를 얻고, 선수단 참가 때 참고하기 위해 한국 내에서 동선, 물자 이동 방법 등을 논의했다.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수영대회와 개최지 광주를 알리는 영상을 보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전통놀이 투호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즐기기도 했다.
홍보관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을 이유로 홍보를 잠시 중단해달라는 요청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전했다.
조직위는 제14회 FINA 25m 쇼트 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항저우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 항저우 내 FINA 컨벤션, 올림픽·국제박람회 센터에도 FINA 공식 후원사와 홍보관을 마련·운영 중이다.
조직위는 항저우 수영대회 기간에 FINA 회의 참석, 취재기자단 기자회견, FINA 갈라 행사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은 우루과이 수영연맹 관계자는 "등록, 교통, 선수촌, 경기장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대회 관련 정보를 많이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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