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15일 오전 11시 국기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 2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선수들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각각 나뉘어 공인품새(개인전·복식전·단체전), 태권체조, 시범 등 총 3개 종목에서 시합을 치른다.
대회는 여야 국회의원 114명이 가입한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한다.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인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은 "올해는 태권도가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기'로 지정된 원년"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진흥과 발전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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