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처우 개선 이끈 소방전문가…정문호 소방청장

입력 2018-12-14 11:00   수정 2018-12-14 12:00

구급대원 처우 개선 이끈 소방전문가…정문호 소방청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정문호 신임 소방청장은 28년 경력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가로 2017년 7월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재임 기간 종로 고시원 화재, 용산 상가 붕괴 등 대형 사고가 잇따랐지만, 사후 수습을 무리 없이 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 방해 사범 수사를 전담하는 119광역수사대를 설치하고, 119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에도 힘썼다.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구성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대인관계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논산 출신인 정 청장은 충남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임용됐다. 이후 충남 공주소방서장,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충남도 소방본부장, 인천시 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 충남 논산(56) ▲ 대전 보문고 ▲ 충남대 화학과 ▲ 호서대 안전공학 석사 ▲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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