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차영환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재경부 기술정보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제도혁신과장을 두루 지낸 '정책통'이다.
경제정책·재정에 정통한 경제 관료로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당시에는 부처 간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활성화 대책을 담은 무역투자진흥회의 실무를 맡아 뛰어난 정책 조정 역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고령화 문제 해결 방안 마련 등에도 공을 들였다.
정책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임명,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의 소득주도성장추진단장까지 맡았다.
기재부 내에서는 '완벽한 일 처리를 중시하는 스타일' 내지는 '워커홀릭'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1 이호승ㆍ행안 윤종인…16개 차관급 인사 청와대 브리핑 / 연합뉴스 (Yonhapnews)
▲ 서울(54) ▲ 대일고·서울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 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 기획재정부 성장전략정책관 ▲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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