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 노르웨이 출신 뮤지션 앨런 워커(Alan Walker·21)가 첫 정규앨범 '디퍼런트 월드'(Different World)를 발표했다.
2012년 음악을 시작한 워커는 '페이디드'(Faded), '올 폴즈 다운'(All falls down), '다크사이드'(Darkside), '다이아몬드 하트'(Diamond Heart)까지 숱한 히트곡을 냈는데, 정규앨범은 처음이다.
앨범 제목 '디퍼런트 월드'는 인류가 환경 문제를 직면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앨범에는 스티브 아오키, 노아 사이러스, K-391 등 전자음악 스타들이 참여했다.
워커는 "지난 몇 년간 경험은 비현실적이었다. 내가 이렇게 성공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여러 싱글을 발표했지만 정규앨범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많은 시간 공들인 작품을 드디어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워커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도 오는 18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 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제인(ZAYN·25)이 두 번째 정규앨범 '이카루스 폴스'(Icarus Falls)를 발표했다.
두 장 CD에 27곡을 꽉꽉 채워 넣은 앨범에서 제인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팀바랜드, 니키 미나즈 등 스타들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공개한 싱글 '렛 미'(Let me)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다.
2015년 원디렉션을 떠난 그는 2016년 첫 솔로 앨범 '마인드 오브 마인'(Mind of Mine)이 히트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 신인상도 그의 몫이었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제인은 위켄드(Weekend) 뒤를 이을 남성 솔로 아티스트"라며 "제인 스스로 주축이 돼 초호화 참여진과 함께 만들어낸 더블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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