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오는 26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체내 미생물) 연구·개발업체 비피도의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2만2천100∼2만8천700원)보다 낮은 1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223곳이 참여해 7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액은 74억원이었다.
비피도 관계자는 "최근 침체한 국내 증시 상황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비피도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7∼18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8만2천주가 배정되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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