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해안 침식이 심각한 강릉시 정동진 해변 정비사업을 이달 말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양청은 2022년까지 320억원을 투자해 수중방파제 3기, 돌제 1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해빈 8만㎥를 복원하고 인공바위 등 관광시설을 설치한다.
정동진 해변은 최근 해수면 상승에 따라 해안 침식이 빈번해지고 해안 옹벽과 레일바이크 등 배후시설까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동해해양청 관계자는 "침식 해안을 복구해 주민 정주권을 확보하고 사계절 해양관광지와 친수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