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법무부와 서울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삶의 질 개선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17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외국인정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가 유망 해외 스타트업(신생기업)의 국내 창업을 지원(서울글로벌챌린지 사업)하면 법무부가 우수 외국 인재의 비자 발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 대표적인 협력 사례다.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을 글로벌 창업이민센터로 지정해 외국인 창업가를 상대로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10월 말 현재 서울에 체류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은 42만8천명으로, 9년 전인 2009년 10월 말(28만6천명)과 비교해 49.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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