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국내외 스키장이 속속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가 15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작년 12월 문을 연 복합스키리조트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인 니가타현에 있다. 롯데가 일본에 보유한 유일한 리조트다.
롯데 측은 스키리조트는 14개 스키 코스와 눈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세계 스키 대회인 '프리라이드 월드투어'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일본 리조트는 천연 파우더 눈 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여러 액티비티 가능 시설과 노천 온천도 준비돼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리조트는 내년 3월 16일까지 스노위 아라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국내에서 강원도와 경기도 소재 스키장들은 지난달부터 줄줄이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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