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GS홈쇼핑은 지난 10∼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는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조사단' 행사를 열고, 3천200만 달러어치의 상품 수출 상담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홈쇼핑 MD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가운데 제품 상담이 270여회, 3천200만 달러 규모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GS홈쇼핑은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실제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찜질 보호대를 파는 에스비앤티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내년 초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방송할 기회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진출 기회를 늘리고자 중기벤처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에서는 세제를 파는 비엔디생활건강, 기초화장품 기업 한국프라임제약, 홍삼 스틱 판매 기업 KGEC, 김 판매 계절과제철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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