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국민 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 2년에 한 번씩 수여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소비자 28만명이 인터넷과 전화로 선정에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은 최종 후보에 오른 업체 4곳 가운데 46%의 득표율로 난방 기기 부문에서 2회 연속으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올랐다.
경동나비엔은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를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서 유럽 제조사를 제치고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후발 주자라는 불리함을 딛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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