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우승축하금 10만달러 베트남 축구발전 위해 쾌척

입력 2018-12-16 16:18   수정 2018-12-16 17:26

박항서, 우승축하금 10만달러 베트남 축구발전 위해 쾌척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으로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16일 우승 축하금으로 받은 10만 달러(1억1천345만원)를 베트남 축구발전 등을 위해 쾌척했다.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자동차 업체인 타코 그룹은 이날 오전 베트남 중부 꽝남 성에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축하금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20억동(9천740만원), 박 감독에게 10만 달러를 각각 수여했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저 개인에게 주어진 축하금은 베트남 축구발전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곧바로 타코 그룹에 기탁했다.
타코 그룹의 꽝남성 현지 법인 설립 15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 날 행사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참석했다.
푹 총리는 인사말에서 "어젯밤 온 나라가 베트남 국기로 뒤덮였고 감동이 넘쳤다"면서 "최선을 다해 스즈키컵에서 우승한 박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