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통령, 첫 확대경제장관회의…경제활력 대책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해양수산·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정책 유관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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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생활경제] 밥상물가 뜀박질…쌀 고공행진에 치킨 2만원 시대
올해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밥상물가의 고공행진이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 주식인 쌀과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치킨 가격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기록적 여름철 폭염의 여파로 채솟값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오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산지 쌀값은 80㎏당 19만3천656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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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오늘 北철도 공동조사 종료…동해선 조사단 귀환예정
18일간 진행된 남북의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가 17일 모두 종료된다. 지난 8일 방북해 열흘간 동해선 공동조사에 참여했던 남측 조사단원 28명은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낮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조사단원들은 금강산역에서 안변역까지 버스로, 안변역에서 두만강역까지 열차로 총 800㎞ 구간을 이동하며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동해선 북측 철로와 시설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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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우윤근 첩보 무시 의혹' 총력대응…조국, SNS로 간접 반박
청와대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내부 감찰 보고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가 연일 이번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적인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 대사가 직접 부인한 것은 물론, 인사검증 책임이 있는 조국 민정수석 역시 SNS를 활용해 우회적으로 의혹을 반박했다. 특히 청와대는 의혹을 제기한 전 특별감찰반원을 겨냥해 "미꾸라지가 개울물을 흐리고 있다"고 하는 등 이례적인 고강도 비판을 쏟아내며 총력 대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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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안전점검 의무 대폭 강화한다…위급시 정부가 직접 점검
최근 잇따른 철도 사고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부터 철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대폭 강화된다. 17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철도시설의 정기점검 및 성능평가에 관한 지침'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는 현행 '철도건설법'이 '철도의 건설 및 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돼 내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세부 내용을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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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챙기세요' 전국에 미세먼지 기승…추위는 주춤
월요일인 오늘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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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기간 1년 넘으면 이혼 즉시 배우자 국민연금 나눠갖는다
부부가 헤어지면 전(前) 배우자의 노령연금액 중 일부를 청구해서 받을 수 있다. 이른바 국민연금의 분할연금 장치 덕분이다. 분할연금은 애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이혼배우자가 혼인 기간 경제적, 정신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노후소득 보장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1999년 도입됐다. 하지만 분할연금을 받으려면 몇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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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사건 그 후] ⑥'집착이 부른 비극' 연인 살해…엄벌 호소하는 가족들
"재판장님, 딸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마를 꼭 사형에 처해주세요." 지난 4일 춘천지법 101호 법정. 지난 10월 상견례를 앞두고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심모(27)씨의 첫 재판이 무거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사랑하는 연인의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이른바 '춘천 연인 살해 사건'의 첫 재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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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스마트폰, 올레드 비중 60% 돌파…삼성 93% '유아독존'
전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올레드(OLED) 비중이 처음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 신제품 스마트폰에 잇따라 올레드를 탑재하는 데 따른 것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9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사실상 '유아독존'의 위치를 점한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은 총 107억9천999억달러(12조2천525억원)였으며, 이 가운데 61.1%(66억403만달러)를 올레드 패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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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기자가 뽑은 2018톱뉴스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다시 열린 올림픽인 평창 동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체육기자들로부터 2018년 한국 스포츠계에서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 뽑혔다. 연합뉴스가 신문·방송 등 전국 주요 언론사의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18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을 한 결과 '30년 만의 올림픽…평창 대회 성공 개최' 항목이 총 50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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