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인 '지역 푸드 플랜'과 연계해 내년부터 시·군·구 32개 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푸드 플랜이란 지역에서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이다.
로컬 푸드 직매장,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구내식당, 학교 식당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공급·소비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내년 지역별 자원 현황을 고려해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은 시행 첫해인 만큼 5개 안팎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19일에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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