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우의 고장' 강원 횡성군이 19일 횡성한우체험관 개관식을 한다.
지상 3층에 총면적 2천119㎡ 규모로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 지어진 체험관은 횡성한우를 가까이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은 횡성한우 마스코트인 '한우리'와 함께하는 한우요리체험실과 전시장이, 2층은 횡성한우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알 수 있는 한우스토리텔링관이, 3층은 한우체험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월 횡성한우체험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6명을 배치해 관람과 요리체험을 위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체험관 운영에 들어갔다.
1층 한우요리체험실은 체험일 5일 전까지 예약하면 떡갈비와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7천∼1만5천원이다.
군은 체험관을 횡성한우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오감 만족 문화공간으로 만든 한우체험관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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