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8년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정주희와 테너 권재희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유명 뮤지컬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경쾌함이 묻어나는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 2번'이 연주된다. 이어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재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필 관계자는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평소 접하기 힘든 그의 작품들을 골라 공연을 준비했다"며 "클래식과 뮤지컬, 재즈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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