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성탄절을 맞아 전국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 042-252-9989)는 오는 20일 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문화가족 등 공동육아에 관심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행사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8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daejeon.familynet.or.kr)로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055-351-4404)도 오는 20일 오후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떡국으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복나눔 무지개파티'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이 베틀로 직접 천을 짜 만든 가방과 옷 등을 전시하고, 자녀들에게는 선물도 준다.
인천 부평구다문화지원센터(☎ 032-511-1800)도 오는 19일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행사를 하고,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70-4680-2185) 역시 19일 오후 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를 한다.
영화나 뮤지컬을 준비한 다문화센터도 있다.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용암동 롯데시네마에서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영화제-우리가족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센터 가족생활지원과(☎ 043-263-1818)로 하면 된다.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775-5951~2)도 오는 19일 양평군민회관에서 크리스마스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을 마련했다. 이 뮤지컬은 가족 간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가족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429-8931) 역시 오는 24일 오후 의왕여성회관 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싱어롱콘서트 뮤지컬 라이브쇼 '무지개물고기'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uiwang.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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