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교 내년부터 일제식 평가 전면 폐지한다

입력 2018-12-18 13: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전 초등학교 내년부터 일제식 평가 전면 폐지한다
대전교육청, 학생 성장 중심 수시 평가 확대 시행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 학년 단위로 학기 말과 학년 말에 치르던 객관식 중심 일제식 지필 평가를 전면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제식 지필 평가는 같은 학년의 모든 학생이 같은 날짜에 동일한 선택형 문항을 중심으로 치르는 평가를 말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부터 점수와 서열로 무한경쟁을 유도하는 학생평가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생의 개인별 역량을 성장시키는 과정 중심 평가를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단위학교별로 자율운영하던 학년 단위 일제식 지필 평가를 2019학년도부터 전면 폐지하고 수업 시간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수시 평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정 중심 평가는 단 한 번의 평가 결과로 학생의 능력을 판단하는 경쟁과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협력 중심 교육'으로 교육내용과 방법을 전환하고 다양한 평가 방법을 통해 학생의 적극적 수행 과정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통해 성장시키는 평가이다.
과정 중심 평가로의 전환은 지식 전달보다는 학생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으로 교실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사는 토의토론, 조사발표, 협력수업, 프로젝트학습 등이 중심이 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설계하고 면접법, 토론법, 서·논술형 평가, 자기평가, 상호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지식, 기능, 태도 등 종합적인 측면을 수시로 평가하게 된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발달과 성장을 위해 수행 과정을 중시하고 역량을 키우는 종합적인 평가"라며 "초등학교에서부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