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19일 부산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민원담당 공무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민원공무원의 날'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 개선으로 주민이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12곳을 시상한다. 경남 김해시가 대통령상을, 경기 화성시·충남 예산군·경기 여주시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거치지 않고 한 곳만 방문해 민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원스톱민원창구(통합민원창구)' 운영 우수기관 5곳과 '민원제도개선' 우수기관 20곳도 상을 받는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국민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민원공무원이야말로 국민과의 접점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봉사하는 진정한 공무원"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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