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의 올해 우수 운영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계백집' 팀이 받게 됐다. 실제 창업을 앞둔 청년셰프 3명으로 구성된 '계백집'은 닭완자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 설립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이들은 사업 목표에 맞게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도전 정신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전북대학교 재학·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일면식' 팀이, 우수상에는 호원대학교 외식조리과 학생 8명으로 구성된 '덮당' 팀이 선정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의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전북 완주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을 최고 기관으로 선정했다.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은 사업에 참가한 팀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사업 이후 협동조합을 설립하도록 유도하는 등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은 창업 전 철저한 준비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준비된 외식 창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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