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국가인권위원회와 손잡고 인권경영 등 인권문화 확산에 나선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인권증진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내용은 부산지역 인권 현안에 관한 공동연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인권보호, 인권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콘텐츠 개발·보급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또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 결의식을 열고 인권경영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
오 시장은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지 70주년이 되는 올해 국가인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극화, 실업,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인권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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