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CES서 더프레임·세리프TV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내달 CES서 더프레임·세리프TV 신제품 공개
더프레임에 QLED·빅스비 탑재…세리프는 대형 라인업 추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다음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형 더 프레임은 Q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처음으로 탑재되고,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도 적용돼 넷플릭스나 유튜브TV, 훌루 등 방송 플랫폼과 연동되는 것은 물론 음성명령만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또 삼성 '아트스토어'를 통해 세계적인 갤러리·박물관·작가들의 유명 작품 1천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세리프 TV'의 새 모델도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꺼졌을 때 생활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을 갖췄다.
특히 부훌렉 형제가 직접 디자인한 20여개의 특화 매직스크린 모드인 '부훌렉 팔레트(Palette)'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TV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24∼40인치에서 43·49·55인치 등 대형 라인업으로 변경해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 모두 내년 4월을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 등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세리프 TV의 경우 기존에는 가구전문점과 백화점 중심으로 판매했으나 내년에는 일반 가전 매장으로 유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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