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관광벤처포럼·관광벤처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의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에 '레저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성장 부문 최우수 기업에는 '아이트립'이 뽑혔다.
올해의 관광벤처는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온라인 레저상품 판매 기업인 레저큐는 '전북 투어패스' 등 지역별 통합 입장권 판매 사업을 확장해 40여명을 새로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트립은 자유여행객 수하물 배송·보관 서비스 업체다. 올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트래블센터'를 열고 저비용(LCC) 항공사, 국내외 대형 여행사와 제휴를 확대해 매출과 고용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 부문 우수기업엔 '지냄이', 기업성장 부문 우수기업엔 '트래볼루션'이 각각 선정됐다.
'7전8기' 부문에선 여러차례 사업 실패 후 맞춤형 도장찍기 여행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원시스템'이 뽑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8 제4차 관광벤처포럼 및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식'을 열고 이들 기업을 시상한다.
관광벤처포럼에선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주거학과 이준영 교수가 내년 소비트렌드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관광벤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트래볼루션과 유니크굿컴퍼니의 관계자가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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