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내년 1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97.6으로, 올해 12월 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1천개 기업 중 광고비 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3.6, 케이블TV 94.3, 종합편성TV 94.1, 라디오 92.5, 신문 91.9, 온라인-모바일 107.9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교육, 미용, 음식 및 숙박, 의료서비스, 주류, 주택수도 등의 업종에서 마케팅 활동이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바코는 "내수경기가 위축되며 동계 시즌 의류 업종은 광고비를 대폭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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