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도로 측. 장어 운반차량서 떨어진 듯…차 막고 수거 작업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서구 제2 순환도로 첨단-서창 방면 유덕IC 300m 앞 지점에서 장어가 도로 위에서 나뒹굴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순환도로 상황실에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장어 수십 마리가 도로 위에 쏟아져 꿈틀거리고 있었다.
순환도로 측은 직원들을 보내 차량 소통을 막고 장어를 수거하고 있다.
제2 순환도로 관계자는 "순환도로를 지나던 운송 차량에서 장어를 담은 봉지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차량 운전기사는 봉지가 떨어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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