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민간투자액을 포함한 1조732억원을 투입해 5개 분야 65개의 민선 5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19일 홍성열 군수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8천220억원을 투입해 에듀팜 특구 조성, 종합운동장 건설, 기업 투자유치, 4D 융합산업화센터 건립,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10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옛 엽연초 조합 터 문화공원 조성, 리틀 야구장 등 주민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사업에 409억 원을 투자한다.
증평경찰서 설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지역 도로망 확충, 도안 119안전센터 설치 등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소요 예산은 140억원으로 잡았다.
생태축 복원과 공용주차장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에 454억원,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노인회관 및 노인복지관 증축, 여성 친화도시 조성, 장애인회관 개관 및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설치 등 복지 사업에 899억원을 투입한다.
610억원을 들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등 경제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지난 9월 민선 5기 추진할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전문가와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로 공약 이행 평가단을 구성, 추진 실현성 등을 검토했다.
홍 군수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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