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 울산으로 이적…이창용은 성남행

입력 2018-12-19 14:33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 울산으로 이적…이창용은 성남행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30)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 구단은 "수비수 이창용(28)과 현금을 성남FC에 내주고, 성남에서 윤영선을 영입했다"면서 "윤영선은 선수단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초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영선은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상주 상무에서 뛸 때를 제외하고는 성남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8경기 6골을 기록했다.
성남에서 2011, 2014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그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2-0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올해 K리그 시상식에서는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윤영선은 "울산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내년에 올해보다 더 많은 팬이 문수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1으로 승격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성남도 이창용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2013년 강원 FC에서 데뷔한 이창용은 아산 무궁화, 울산을 거쳤다.
성남은 이창용이 수비 포지션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고, 활동량과 압박 능력이 장점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창용은 "지난 시즌 성남과 경기할 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팀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남기일 감독님께서 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부응하는 팀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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