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의정비 4천200만원 인상 부정적

입력 2018-12-19 15:28  

강릉시민, 의정비 4천200만원 인상 부정적
심의위, 현 3천721만원→3천800만원 인상 의결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 의원의 의정비를 인상하는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에 참여한 시민 상당수가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강원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연 3천721만원인 의정비를 4천200만원으로 인상하는 의견에 대해 70.2%가 (적정 수준보다)'높다'고 응답했다.

'적정하다'는 의견은 27.6%, '낮다'는 의견은 2.2%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만 19세 이상 강릉시민 가운데 무작위로 500명을 추출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의정비를 4천200만원으로 올리는 것에 '높다'고 응답한 시민 가운데 84.6%는 3천700만∼3천800만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시했다.
강릉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현재보다 2.1% 인상한 3천800만원으로 의결해 시의회에 통보했다.
앞서 강릉시의회는 지난 17일 2019년도 의정비 월정수당 인상률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