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대구 산·학·연 거버넌스기구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19일 '2018년 산업융합 컨퍼런스'를 열어 지난 1년간 추진한 기업 간 산업융합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서 융합과제 사업화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한 위니텍은 가전제품 제조 스타트업인 딘에어코리아와 협업해 온·습도센서를 내장한 화재감지기 연동 가습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빌트인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IoT)서비스 플랫폼을 접목해 모바일을 통한 실내공기상태 파악, 화재감지, 원격제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 간 융합과 협업의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융합과제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지원사업 성과제품 중 다한증 전기치료기 개발 의료 스타트업 모우씨앤아이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젠탑스와 협업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매출액 18억원, 미국 수출시장 진출, 투자유치 3억여 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컨퍼런스에서 이경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의 역할과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했고,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8대 미래전략산업인 물·의료·미래형자동차·스마트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융합·기계로봇·소재·문화 분야 산업융합을 위해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해 융합과제 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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