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광주은행(행장 송종욱)으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성금액 7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탁금은 '광주·전남愛 사랑카드' 사용 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모였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2개 시군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취약계층 도민들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신 분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광주·전남愛 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이용금액의 0.5%를 고객이 선택한 도내 22개 시군에 기부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 전남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지원 400만원, 도내 대학생 장학금 1천600만원, 전남 다문화가정 온 가족 친정 나들이 5천만원(13가족 50명), 어르신 등 무료(삼계탕) 배식 지원 1천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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