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SK, CJ, 포스코 등이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모범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19일 '2018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 및 CSR 포럼'을 열어 이 기업들을 포함해 모두 24개 기업에 모범기업상을 수여했다.
대기업은 물론 세라젬의료기계, 북경세종농묘, 코오롱(남경), 효성화섬(가흥) 등 중국 각지에 진출한 중소·중견 기업도 포함됐다.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는 환영사에서 "재중 한국기업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중국인의 마음을 얻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한중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함께 CJ그룹, 대한항공 등의 CSR 사례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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