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이화여대 앞 골목상권인 '이화여대 3, 5, 7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화로'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이름 '이화로'는 도로명주소인 이화여대길의 '이화'와 길을 뜻하는 '로(路)'를 붙여 만들었다.
구는 '이화로'를 상징하는 로고도 제작했다. 반달모양 외형은 상권 지형을, 이화로라는 글자는 골목길을, 알록달록한 색상은 다양한 가게를 상징한다.
구는 21일 오후 6시 신촌 박스퀘어에서 '이화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화여대357길상인회'가 후원하며 제막식과 문화공연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비보이팀 '클라이맥스 크루'를 비롯해 디제잉과 힙합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화로 브랜드가 이대 앞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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