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쾌한 상상력으로 인기를 끈 정세랑 작가의 장편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
넷플릭스는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과 함께 이경미 감독과 배우 정유미 캐스팅 소식도 20일 함께 전했다.
영화 '비밀은 없다'와 '미쓰 홍당무' 등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과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라이브'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을 발산 중인 정유미의 만남이 시청자의 눈을 끈다.
정유미는 고등학교 보건교사와 특별한 현상을 보는 퇴마사라는 '투잡'을 수행하는 주인공 안은영을 연기한다.
극본은 원작의 정세랑 작가가 맡아 장난감 칼과 비비탄 총으로 악령을 퇴치하는 유쾌 발랄한 주인공의 퇴마이야기를 그대로 드라마에 담을 예정이다. 제작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웃집 꽃미남', '화랑'의 오보이 프로젝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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