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돼 누구나 무료 기가 와이파이를 맘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통신사(KT)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6억5천400만원을 투자해 주요 관광지 등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와이파이를 구축한 곳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 증심사·원효사 등 관광지 34곳에 이른다.
이로써 시내 주요 관광지 와이파이 구역에서는 누구나 'KOREA Free SSID'에 접속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광주 관광 활성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지역에는 관광지, 전통시장 등을 포함해 총 577곳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내년까지 시내버스 전체(총 1천여 대)에도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서비스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통해 지속해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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