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꺾일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12월이 고비"

입력 2018-12-20 18:32  

'상승세 꺾일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12월이 고비"



(안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1경기 연속 승점 행진이 끊기면서 상승세도 주춤하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12월이 고비가 아닌가"라며 위기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2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경기에 나서기 전 이같이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7일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11경기 연속 승점 행진을 멈췄다.
앞서 14일에는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2 진땀승을 거뒀고, 9일 대한항공전에서는 세트스코어 2-3으로 승점 1에 만족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었다.
신 감독은 "한국전력, 대한항공 전에서 이길 경기를 빼앗긴 영향도 크다. 지금이 고비"라고 판단했다.
이어 "고비는 한 번 더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날 OK저축은행과 23일 KB손해보험, 28일 OK저축은행, 31일 삼성화재를 연달아 만나는 12월 말 일정을 잘 버텨야 "4라운드에서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캐피탈에 완패한 타격을 묻자 그는 "어차피 질 때는 크게 져도 괜찮다. 3-0이나 3-1이나 승점은 같다. 제대로 져봐야 원인이 뭔지도 안다"며 "저도 반성하고, 선수들도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이 잘한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이 할 것을 다 했다고 본다"며 "시즌이 반 정도 지났다. 마음의 준비가 되고 혹시 봄 배구를 하게 된다면 그때 더 재밌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위안 삼아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