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1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 등을 만나 "과학기술 성과가 사람 중심의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과기정통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장학재단이 연 '미래과학자와 대화'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과학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메달을 전달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 분야에 탁월한 잠재력은 갖춘 자연과학·공학계열 대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등록금과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 전인 20세 미만 학생들이 과학 분야의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청소년 '두뇌 올림픽'으로, 한국대표는 물리·화학·생물 등 9개 분야에서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미래과학자와 대화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진행돼왔다. 작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 인재를 청와대에 초청해 장학증서와 함께 장미 한 송이씩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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