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맞벌이 부부의 양육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돌봄시설 설치 운영, 지역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 돌봄 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마련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달 중 공포할 예정이다.
시는 핵가족화,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으로 양육 환경이 많이 달라졌으나 지역 사회의 대응이 미흡해 이 같은 조례를 마련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촘촘하고 실질적인 초등생 돌봄 체계를 구축해 부모들이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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