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발전기금 모금액이 역대 최대인 44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2015년 28억원, 2016년 31억7천만원, 2017년 39억4천만원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는 21일까지 44억3천만원으로 역대 최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0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세입 대비 기부금 비율이 높은 대학으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대학은 경쟁 위주 학습 분위기를 지양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성적 수석 학생 대신 성적이 좋으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참사람인재장학'을 도입했다.
이대원 총장은 "기부자 뜻에 따라 참사람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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