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개최하고 21일 폐막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해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등 지난해와 같이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국공산당 상무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는 시 주석의 중요 연설과 2018년 경제공작 총결산, 현재 경제정세 분석, 2019년 경제공작 계획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리 총리는 내년도 경제공작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총결산 연설을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매년 12월 중순에 개최되며, 이듬해 경제정책의 큰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목표를 확정하는 비공식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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