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중국 관광객 지난달 크게 늘어"
11월 한국 찾은 日관광객 작년보다 40.5% ·中관광객 35.1%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늘었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23.5% 증가한 135만3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국인은 40만4천25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35.1% 늘었다.
지난해 한국 단체관광 금지로 인한 기저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관광객은 29만9천978명으로, 전년보다 40.5% 늘었다.
태풍 등으로 폐쇄됐던 일본 간사이 공항이 정상화했고,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줄자 일본인의 항공 좌석에 여유가 생기면서 주말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이들 두 나라를 제외한 중동 등 아시아권 방한객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4%증가했다.
대만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방노선 항공편이 늘면서 방한 관광객이 작년보다 15.2% 증가했다.
홍콩은 11월 1일부터 홍콩발 항공노선에 유류할증료가 부과되면서 수요가 위축돼 한국 관광객이 작년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그외 동남아와 중동 지역의 경우, 한국으로 오는 항공노선이 늘고 가을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 판매가 호응을 얻으면서 작년보다 15.6% 증가했다.
유럽·미주 등의 국가에서는 항공권 가격 인하 등 프로모션으로 방한객이 증가해 작년보다 7.4% 늘었다.
[표: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
│ 구 분 │ 11월 │1~11월│
│ ├─────┬─────┬───┼─────┬─────┬───┤
│ │ ‘18년 │ ‘17년 │성장률│ ‘18년 │ ‘17년 │성장률│
├─────┼─────┼─────┼───┼─────┼─────┼───┤
│ 총 계 │1,350,390 │1,093,217 │ 23.5 │14,022,760│12,201,690│ 14.9 │
├─────┼─────┼─────┼───┼─────┼─────┼───┤
│ 중 국 │ 404,256 │ 299,247 │ 35.1 │4,373,233 │3,836,879 │ 14.0 │
├─────┼─────┼─────┼───┼─────┼─────┼───┤
│ 일 본 │ 299,978 │ 213,460 │ 40.5 │2,690,006 │2,117,742 │ 27.0 │
├─────┼─────┼─────┼───┼─────┼─────┼───┤
│ 대 만 │ 88,165 │ 76,534 │ 15.2 │1,028,025 │ 849,878 │ 21.0 │
├─────┼─────┼─────┼───┼─────┼─────┼───┤
│ 미 국 │ 77,876 │ 69,009 │ 12.8 │ 896,969 │ 802,118 │ 11.8 │
├─────┼─────┼─────┼───┼─────┼─────┼───┤
│ 홍 콩 │ 53,790 │ 53,286 │ 0.9 │ 624,272 │ 599,270 │ 4.2 │
├─────┼─────┼─────┼───┼─────┼─────┼───┤
│ 태 국 │ 46,981 │ 50,860 │ -7.6 │ 504,886 │ 438,364 │ 15.2 │
├─────┼─────┼─────┼───┼─────┼─────┼───┤
│ 필리핀 │ 44,406 │ 37,101 │ 19.7 │ 417,518 │ 411,683 │ 1.4 │
├─────┼─────┼─────┼───┼─────┼─────┼───┤
│ 베트남 │ 40,571 │ 28,695 │ 41.4 │ 427,974 │ 300,731 │ 42.3 │
├─────┼─────┼─────┼───┼─────┼─────┼───┤
│말레이시아│ 45,710 │ 33,043 │ 38.3 │ 327,264 │ 262,308 │ 24.8 │
├─────┼─────┼─────┼───┼─────┼─────┼───┤
│ 러시아 │ 23,380 │ 23,073 │ 1.3 │ 279,534 │ 248,821 │ 12.3 │
├─────┼─────┼─────┼───┼─────┼─────┼───┤
│인도네시아│ 24,176 │ 19,073 │ 26.8 │ 222,978 │ 208,825 │ 6.8 │
├─────┼─────┼─────┼───┼─────┼─────┼───┤
│ 싱가포르 │ 25,981 │ 21,866 │ 18.8 │ 191,432 │ 180,026 │ 6.3 │
└─────┴─────┴─────┴───┴─────┴─────┴───┘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월 한국 찾은 日관광객 작년보다 40.5% ·中관광객 35.1%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늘었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23.5% 증가한 135만3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국인은 40만4천25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35.1% 늘었다.
지난해 한국 단체관광 금지로 인한 기저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관광객은 29만9천978명으로, 전년보다 40.5% 늘었다.
태풍 등으로 폐쇄됐던 일본 간사이 공항이 정상화했고,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줄자 일본인의 항공 좌석에 여유가 생기면서 주말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이들 두 나라를 제외한 중동 등 아시아권 방한객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4%증가했다.
대만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방노선 항공편이 늘면서 방한 관광객이 작년보다 15.2% 증가했다.
홍콩은 11월 1일부터 홍콩발 항공노선에 유류할증료가 부과되면서 수요가 위축돼 한국 관광객이 작년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그외 동남아와 중동 지역의 경우, 한국으로 오는 항공노선이 늘고 가을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 판매가 호응을 얻으면서 작년보다 15.6% 증가했다.
유럽·미주 등의 국가에서는 항공권 가격 인하 등 프로모션으로 방한객이 증가해 작년보다 7.4% 늘었다.
[표: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
│ 구 분 │ 11월 │1~11월│
│ ├─────┬─────┬───┼─────┬─────┬───┤
│ │ ‘18년 │ ‘17년 │성장률│ ‘18년 │ ‘17년 │성장률│
├─────┼─────┼─────┼───┼─────┼─────┼───┤
│ 총 계 │1,350,390 │1,093,217 │ 23.5 │14,022,760│12,201,690│ 14.9 │
├─────┼─────┼─────┼───┼─────┼─────┼───┤
│ 중 국 │ 404,256 │ 299,247 │ 35.1 │4,373,233 │3,836,879 │ 14.0 │
├─────┼─────┼─────┼───┼─────┼─────┼───┤
│ 일 본 │ 299,978 │ 213,460 │ 40.5 │2,690,006 │2,117,742 │ 27.0 │
├─────┼─────┼─────┼───┼─────┼─────┼───┤
│ 대 만 │ 88,165 │ 76,534 │ 15.2 │1,028,025 │ 849,878 │ 21.0 │
├─────┼─────┼─────┼───┼─────┼─────┼───┤
│ 미 국 │ 77,876 │ 69,009 │ 12.8 │ 896,969 │ 802,118 │ 11.8 │
├─────┼─────┼─────┼───┼─────┼─────┼───┤
│ 홍 콩 │ 53,790 │ 53,286 │ 0.9 │ 624,272 │ 599,270 │ 4.2 │
├─────┼─────┼─────┼───┼─────┼─────┼───┤
│ 태 국 │ 46,981 │ 50,860 │ -7.6 │ 504,886 │ 438,364 │ 15.2 │
├─────┼─────┼─────┼───┼─────┼─────┼───┤
│ 필리핀 │ 44,406 │ 37,101 │ 19.7 │ 417,518 │ 411,683 │ 1.4 │
├─────┼─────┼─────┼───┼─────┼─────┼───┤
│ 베트남 │ 40,571 │ 28,695 │ 41.4 │ 427,974 │ 300,731 │ 42.3 │
├─────┼─────┼─────┼───┼─────┼─────┼───┤
│말레이시아│ 45,710 │ 33,043 │ 38.3 │ 327,264 │ 262,308 │ 24.8 │
├─────┼─────┼─────┼───┼─────┼─────┼───┤
│ 러시아 │ 23,380 │ 23,073 │ 1.3 │ 279,534 │ 248,821 │ 12.3 │
├─────┼─────┼─────┼───┼─────┼─────┼───┤
│인도네시아│ 24,176 │ 19,073 │ 26.8 │ 222,978 │ 208,825 │ 6.8 │
├─────┼─────┼─────┼───┼─────┼─────┼───┤
│ 싱가포르 │ 25,981 │ 21,866 │ 18.8 │ 191,432 │ 180,026 │ 6.3 │
└─────┴─────┴─────┴───┴─────┴─────┴───┘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