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남구을 당협위원장에 박맹우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나머지 지역별 당협위원장 선출은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24일 한국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남구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박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10월 5개 울산지역 당협위원장에게서 일괄사퇴를 받은 이후 처음 뽑혔다.
박 의원은 "운영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고 역대 가장 힘든 시기에 나라를 살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운영위원도 당의 화합과 발전, 특히 나라는 구하는 일에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울주군 당협위원장 후보 공모에서는 김두겸 전 당협위원장, 윤시철 전 울산시의장, 신장열 전 울주군수, 한동영 전 울산시의원,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 7명이 신청했다.
울주군 당협위원장은 내년 1월 중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갑과 동구는 오는 27일 당원협의회를 열고 위원장을 뽑는다. 28일에는 중구와 북구 당협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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