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경북도 내년 7천억 투입

입력 2018-12-24 15:36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경북도 내년 7천억 투입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내년 농업 분야에 올해보다 5.6% 늘어난 7천295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산물 판매 걱정 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식품 유통전담기관을 설립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청년 농촌창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산지 유통조직 간 경쟁을 최소화하고 시장 가격협상력을 주도하도록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고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농식품 유통 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미래 첨단농업 기반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실습농장, 임대형 스마트팜·원예 단지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농촌창업 기반도 구축한다.
또 새로운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해 농촌 융복합산업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소득 육성에 힘을 쏟는다.
청정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산 스마트팜 표준모델 육성과 가축 전염병 예방 사업을 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 트렌드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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