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세계 각국의 다양한 갑각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게판5분展(전)'이 오는 29일부터 전북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열린다.
남원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내외 50종, 2천 마리의 게, 가재, 새우가 선보인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구게, 세계에서 가장 큰 징거미새우인 로젠베르기, 속사포라는 뜻을 가진 폼폼크랩 등이 대표적이다.
지리산 계곡의 맑은 계곡에 서식하는 가재와 징거미새우, 옆새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해 갑각류를 직접 만져보고 잡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회 기간에 교육장 인근에서 열리는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2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tou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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