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사단법인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는 24일 송재 서재필 언론인상을 제정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내달 7일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시상식을 연다.
우리나라 최초 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언론을 통한 계몽과 민족 자주독립운동을 편 서재필 박사 업적을 기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600만원을 수여한다.
조경완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옥조 광주·전남언론포럼 이사 등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달 21일 신문·방송·통신사 등의 취재·편집·사진·카메라·논설 분야에서 활동한 언론인 12명을 1차 후보로 추천해 5명을 본선 수상 후보로 압축했다.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기사 공익성, 국가와 사회 발전 기여도, 직필정론 언론정신 구현 여부, 타 매체 등에 미친 영향력, 언론윤리 준수 및 품위유지 등을 평가해 내달 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중채 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사회정의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현역 언론인을 포상함으로써 공동체 발전과 지역 언론인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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