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푸에블라 주지사 부부 헬기 사고로 숨져

입력 2018-12-25 11:10   수정 2018-12-25 14:57

멕시코 푸에블라 주지사 부부 헬기 사고로 숨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멕시코 마르타 에리카 알론소 푸에블라주(州) 주지사 부부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고 AP통신이 멕시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멕시코 국민행동당 소속인 알론소 주지사는 주지사 취임 2주도 채 안 돼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함께 숨진 그의 남편 라파엘 모레노 발레 역시 2011∼2017년 푸에블라 주지사를 지냈으며 연방의회 상원의원으로 재직 중이었다.
현지 언론은 이들 부부가 탄 헬리콥터가 푸에블라에서 이륙한 뒤 30㎞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로이터 제공]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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