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내년 1월 1일 자로 농어촌 버스 일부 노선을 폐지·감회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운수종사자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됨에 따른 것이다.
우선 홍성에서 갈산을 거쳐 동성까지 가는 버스 등 11개 노선이 폐지된다.
홍성에서 지정을 경유해 광천으로 가는 버스 등 14개 노선은 운행횟수를 1∼3차례씩 줄이기로 했다.
반면 홍성∼내포∼홍북 등 2개 노선은 신설하고, 홍성∼송암∼마사 등 4개 노선은 1차례씩 운행횟수를 늘린다.
군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추가 채용이 쉽지 않아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명도 되지 않는 노선 위주로 폐지했다"며 "2020년부터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기 위해 앞으로 전면적인 노선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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