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납치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26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푸젠성 룽옌(龍岩)시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진입해 행인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 등 5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 버스는 흉기를 든 괴한에게 납치된 상태였다.
공안은 괴한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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