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신문 경제면 키워드 1위는 '일자리'

입력 2018-12-26 10:50  

부·울·경 신문 경제면 키워드 1위는 '일자리'
경제전문가 대상 경제전망 키워드 1위는 '조선'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올해 경제 키워드 1위는 '일자리'로 나타났다.
BNK금융 디지털혁신센터는 올해 11월까지 주요 지역신문 경제면 기사 1만3천158건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중소기업, 3위는 수출, 4위는 자동차, 5위는 조선이 각각 차지했다.
BNK금융은 주력산업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이와 관련한 키워드가 5위권 이내에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주택가격 등락에 대한 관심으로 '부동산'이 6위를, 지역 경제 악영향을 미친 '무역 전쟁'이 7위로 각각 조사됐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8위, 스타트업 증가 영향으로 '창업'이 9위로 나타났다.
기준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금리'가 주요 키워드 10위에 올랐다.
BNK금융경영연구소가 지역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제 전망 키워드 조사에서는 장기 불황에 빠진 지역 주력업종인 '조선'이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가격 하락세 지속 여부와 정부의 규제 완화 가능성 등이 주목받으면서 '부동산'이 2위로 나타났다.
일자리, 남북경협, 제2 신항 등은 각각 3, 4, 5위로 조사됐다.
이밖에 경제전문가들은 신공항, 자동차, 남북내륙고속철도, 스마트팩토리, 최저 임금 등을 내년 10대 경제 키워드로 선정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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