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4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를 위해 부산 여성단체가 힘을 모았다.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여성준비위원회(부산여성준비위)는 26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정상회담이 하루빨리 성사돼 희망찬 미래를 하루라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10여개 여성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이 부산여성준비위에 참여했다.
부산여성준비위는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와 번영, 통일 새 시대를 확고히 열어내는 민족사적 쾌거가 될 것이다"며 "여성들이 평화를 흐르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위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부산여성준비위는 27일 발족하는 부산시민준비위원회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다양한 지역 환영 분위기 조성 활동을 하게 된다.
이정화 부산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부산은 역사 변곡점에서 늘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왔다"며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되면 '여성환영위원회'로 전환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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